현대전의 창과 방패 ‘전파 공격’…드론·항공기 납치도 가능

21세기 현대전에서 ‘전파 공격’이 핵심 공격·방어 무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첨단장비들이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과 같은 GNSS(위성항법시스템)나 레이더 등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S 신호를 교란하는 등의 전자전은 적국의 장비를 무용지물로 만들거나, 반대로 적국의 무인기 공격을 방어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모두 활용되고 있다.

산림과학원, 드론라이다 기술 활용 '산림 탄소저장량' 측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고창 문수산 편백 솎아베기 시험림을 대상으로 드론라이다 기술을 활용해 나무 한 그루당 임목축적량과 탄소저장량을 알 수 있는 탄소지도를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드론라이다는 3D 레이저스캐너 장비인 라이다(LiDAR)를 드론에 탑재해 레이저를 목표물에 발사해 사물과 그 주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방식이다.

하늘 메울 드론·UAM…AI로 10초만에 고장 점검한다

도심항공교통(UAM·사진)과 드론 등 미래모빌리티 시대가 다가온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드론 무인 점검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맨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비행체 내부 부품 상태를 수 초 만에 점검할 수 있다. 31일 드론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위플로는 드론 점검 시스템 ‘버티핏’을 개발해 전국 23곳에 제공하고 있다.

'2024 드론 챌린지 영월' 4일 개최…청소년들 배움·진로 기회

영월군을 비롯해 영월교육지원청, 한국남부발전 주식회사 빛드림본부,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드로니컬쳐,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지역 주민 누구나 드론 축구(개인전)를 포함해 팝드론, 4차산업 분야 진로 체험까지 다양한 드론 산업 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초중고 학생은 단체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드론 축구(단체전) 10팀, 코딩 드론(단체전) 16팀이 당일 경기를 치른다.

김포시, 미래산업 드론 전문인재 키운다

김포시가 미래산업의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론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550명)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드론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미래산업 드론교육’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시절부터 드론 등 미래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김포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가 직접 드론 유관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학교 수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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